쌍용차 'G4 렉스턴' 대형 SUV 시장 '독주'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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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8년 09월 24일 20:49:52
    쌍용차 'G4 렉스턴' 대형 SUV 시장 '독주' 비결은
    각종 디자인상 수상·유라시아 횡단으로 주행성능 입증
    KNCAP충돌안전성 평가 1위·각종 하이테크 기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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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8-08-29 06:00
    박영국 기자(24pyk@dailian.co.kr)
    ▲ G4 렉스턴.ⓒ쌍용자동차

    각종 디자인상 수상·유라시아 횡단으로 주행성능 입증
    KNCAP충돌안전성 평가 1위·각종 하이테크 기술까지


    쌍용자동차의 플래그십 모델 G4 렉스턴이 출시 이후 줄곧 국내 대형 SUV 시장 1위를 달리며 이 시장의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8일 쌍용차에 따르면 G4렉스턴은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올 7월까지 2만4078대가 판매됐다. 같은 기간 기아차의 대형 SUV 모하비의 판매대수는 1만5311대로 1만대 가까이 차이가 난다.

    쌍용차가 당초 G4 렉스턴을 렉스턴W의 후속으로 개발하려다 차급을 높여 대형 SUV로 포지셔닝한 것은 대형 SUV 시장의 큰 잠재력을 미리 간파했기 때문이다.

    2016년 2만9941대 규모였던 대형 SUV 시장은 지난해 3만8598대로 무려 28.9%나 증가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의 소비 특성에서 차량 교체시 기존 보유 차량보다 상향된 차급을 선택한다는 점과, 국내 SUV 시장의 성장세를 봤을 때 향후 대형 SUV 시장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게 쌍용차의 예상이다.

    지난해 G4 렉스턴과 모하비 등 차량 소유주 5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쌍용차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G4 렉스턴 출시 이후 중대형 SUV의 이미지가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중대형 SUV의 이미지가 ‘열정적’이고 ‘즐거운’ 이미지였다면, 2017년 G4 렉스턴 출시 이후에는 ‘고급스러운’, ‘품격있는’ 등의 프리미엄 이미지가 더욱 높게 나타났다.

    쌍용차가 G4 렉스턴의 강점으로 내세우는 것은 스타일, 드라이빙, 세이프티, 하이테크 등이다. 이는 G4 렉스턴의 차명이 담고 있는 '네 가지 혁명(Great 4 Revolution)'을 구성하는 요소기도 하다.

    ◆스타일 : 강인하고 역동적 디자인

    G4 렉스턴은 2017년 굿디자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디자인 측면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 G4 렉스턴의 강인하고 역동적인 스타일링은 고대 건축의 정수인 파르테논 신전의 완벽한 황금비율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Nature-born 3motion에서 Dignified motion을 모티브로 자연의 장엄한 움직임을 형상화 했다.

    특히 쌍용차 디자인의 상징적 요소인 숄더윙(Shoulder-Wing) 디자인을 중심으로 헤드램프까지 이어진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전면부를 가지고 있고 측면의 캐릭터라인은 최고의 균형감을 주는 황금비례의 비율로 이뤄져 있다.

    뿐만 아니라, 2017년 4월에는 인간공학디자인상(EDA)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G4 렉스턴은 승객 거주 및 적재 공간의 활용성 극대화에 초점을 둔 공간 중심 디자인과 시트의 안락성, 혁신적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한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설계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드라이빙 : 유라시아 대륙 횡단코스 1만3000km 완주로 성능 증명

    G4렉스턴의 주행성능을 상징하는 것은 지난해 9월 진행된 유라시아 대륙 횡단 완주다. G4 렉스턴 횡단팀은 온·오프로드의 다양한 지형과 기후가 펼쳐진 유라시아 대륙 횡단코스 1만3000km를 완주하며 글로벌 시장에 정통 SUV로서의 탁월한 주행성능과 상품성을 입증했다.

    2018년 1월에는 영국 사륜구동 자동차 전문지 4X4(포바이포)가 주최하는 사륜구동 자동차 2018년 시상식에서 ‘올해의 사륜구동 자동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4X4(포바이포)는 “G4 렉스턴은 인테리어, 워런티, 실용성, 편안함 등 모든 면에서 만능 플레이어”라고 평가했다. 이어 “렉스턴은 사륜구동 시장에 새롭게 등장한 매우 훌륭한 선택지”라고 덧붙였다.

    ◆세이프티 : KNCAP 충돌안전성 최고 등급

    ‘Safety First’라는 쌍용자동차의 기업 슬로건에 걸맞게 안전성의 측면도 놓치지 않았다. G4 렉스턴은 2017 자동차 안전도 평가 KNCAP(Kor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충돌안전성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충돌안전성 부문에서 별 다섯 개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G4 렉스턴에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9개의 에어백이 적용됐으며, 차체에 동급 최다 기준인 81.7%의 고장력강판을 사용했다.

    탁월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2017년에는 한국도로공사의 안전순찰차량으로 G4 렉스턴이 최종 선정돼 104대의 G4 렉스턴이 공급됐다. 순찰차량은 전국 고속도로를 주행하며 교통정보 제공, 도로 순찰과 긴급상황 발생 시 구조 등의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중앙 상단에는 양방향 풀미러링 기능과 함께 내비게이션과 라디오 DMB 등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는 9.2인치 모니터가 있다. 오디오 역시 인피니티 프리미엄 10스피커 시스템을 사용해 고음역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S)와 전방추돌 경보 시스템(FCWS),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등의 적용으로 하이테크 기술을 차량에 접목해 편리한 운전이 가능하게 됐다.

    ▲ G4렉스턴 인테리어.ⓒ쌍용자동차

    ◆고급스럽고 안전한 SUV 이미지 구축

    G4 렉스턴은 첫 출시 이후 7인승 모델과 ‘유라시아 에디션’을 선보이며 다양한 구매 고객의 니즈를 반영했다. 쌍용차가 렉스턴 브랜드 보유자를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조사결과, 2016년도에 렉스턴 W를 구입한 44.2%가 산타페와 모하비(23.1%)를 두고 구매시점에 비교한 반면, 2017년도에 G4 렉스턴을 구입한 44.2%는 모하비와 비교한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2017년도에 G4 렉스턴을 구입한 구매고객은 세단에서 SUV인 G4 렉스턴을 선택한 비율(39.0%)보다 같은 SUV에서 G4 렉스턴을 선택한 비율(50.0%)이 훨씬 더 높았다.

    2016년과 2017년의 G4 렉스턴에 대한 이미지 조사에서도 ‘매력있는’의 이미지를 떠올리는 구매고객이 2016년 대비 29%가 늘어 55%로 가장 변화의 폭이 컸다. ‘고급스러움’(48%)과 ‘품격있는’(42%)의 이미지를 떠올리는 구매고객도 큰 폭으로 늘어 G4 렉스턴이 대형 SUV 시장에서 고급스럽고 안전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G4 렉스턴의 만족도가 높은 순위에 대해서도 실내공간의 여유성(31%)과 안전성(16.9%), 다용도성(16.9%)을 꼽았다. G4 렉스턴의 구매 후 만족도는 티볼리, 코란도 C 등 기존 쌍용차의 주력 모델 대비 10% 포인트 이상 높아 1위를 차지했다.

    ◆"상품성 강화한 2019 G4 렉스턴으로 독주 이어간다"

    G4 렉스턴은 지난 23일 일부 디자인을 개선하고 다양한 편의사양을 신규 적용해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2019년형 모델로 재탄생했다.

    출시 직후 압도적인 스타일과 상품성을 선보이며 대형 SUV 시장을 석권해 낸 G4 렉스턴은 이번 2019 모델 출시를 통해 럭셔리한 이미지와 SUV를 뛰어 넘는 편의성으로 더 큰 만족감을 선사한다.

    2019 G4 렉스턴은 배기가스를 대폭 저감하는 선택적촉매환원장치(SCR)를 적용해 오는 2019년 9월 시행되는 배기가스규제(유로6d)를 1년 앞서 만족시킴으로써 고객과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했다.

    외관에서는 18인치 다이아몬드커팅휠을 모던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변경했으며, 국내 SUV 최초로 손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도어를 열고 잠글 수 있는 터치센싱 도어를 적용했다. 헤리티지(Heritage) 모델은 최상위 트림임을 나타내는 전용 엠블럼이 1열 우측 도어에 부착된다.

    실내 스타일은 기능 향상은 물론 다양한 부분의 디자인 및 소재 변화를 통해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동승석 워크인(walk-in) 디바이스와 운전석 전동식 요추받침대(4방향)가 신규 적용돼 편의성이 향상됐으며, 2열 암레스트에 트레이가 추가되고 스마트폰 거치가 가능한 컵홀더가 적용돼 활용성이 대폭 향상됐다.

    나파가죽시트와 인스트루먼트 패널, 도어트림에 적용된 퀼팅 패턴이 더욱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변속레버는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하고 플로어 커버도 메탈그레인으로 변경해 모던함을 더했다. 실내 도어핸들과 에어벤트의 컬러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다크실버로 바뀌었다.

    이 밖에 ▲언더커버 범위 확대 ▲강화된 성능의 통풍시트 ▲적재공간 배리어네트 추가 등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내실 있는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쌍용차 관계자는 “대형 SUV 시장에 프리미엄 열풍을 불러온 G4 렉스턴으로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면서 “고객 니즈를 대거 반영한 2019 G4 렉스턴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데일리안 = 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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