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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서정원 감독,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퇴


입력 2018.08.28 15:57 수정 2018.08.28 15:58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자진사퇴한 서정원 감독. ⓒ 연합뉴스 자진사퇴한 서정원 감독. ⓒ 연합뉴스

수원 삼성의 서정원(48)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수원 구단은 28일 "서정원 감독이 지난 27일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최근 성적에 대한 책임감과 일신상의 이유로 감독직 사임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라며 "당간 대행체제로 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감독은 지난 2013년 수석 코치에서 감독으로 승격, 수원의 제4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2014년과 2015년 K리그 클래식 2년 연속 준우승에 이어 2016년 FA컵 우승을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팀 성적이 3위로 한 계단 내려왔고 올 시즌은 4위에 머무는 등 좀처럼 치고 나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특히 최근 3연패에 빠진 것이 결정타가 되면서 자진 사퇴 수순을 밟게 됐다.

한편, 수원 삼성은 오는 29일 전북 현대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감독 대행으로 치르게 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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