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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부산항 처리 물량 ‘사상 최대’…신규노선 서비스 성과


입력 2018.08.28 11:08 수정 2018.08.28 11:12        김희정 기자

1~7월 누적 처리 물량 115만 798TEU… 올해 200만TEU 달성 가시화

부산 신항에서 작업 중인 현대상선 컨테이너선.ⓒ현대상선 부산 신항에서 작업 중인 현대상선 컨테이너선.ⓒ현대상선


1~7월 누적 처리 물량 115만 798TEU… 올해 200만TEU 달성 가시화

현대상선이 자사의 올해 1~7월 부산항 처리 물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7월까지 부산항 처리 물량은 115만 798TEU(20피트 컨테이너 박스 1개를 나타내는 단위)로 전년 동기(100만6933TEU)대비 14.3% 증가했다.

수출입 물량의 경우 60만 8872TEU로 전년(53만3592TEU) 대비 14.1%, 환적 물량은 54만 1926TEU로 전년(47만3341TEU)보다 14.5% 각각 늘었다.

1~7월 현대상선 부산항 처리물량 ⓒ현대상선 1~7월 현대상선 부산항 처리물량 ⓒ현대상선

현대상선은 이처럼 부산항 처리 물량이 증가한 이유로 물량 및 서비스 안정화와 지난 4월 개시한 신규 노선인 아시아~북유럽 AEX(Asia Europe Express) 서비스 등의 성과로 분석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2016년 한진 사태 이후 물량 및 서비스 안정화로 부산항 처리 물량이 올 5~7월에 3개월 연속 17만TEU를 넘어서는 등 매년 사상 최대를 기록 중”이라며 “올해 부산항 처리 물량 200만TEU 달성이 가시화 됐다”고 전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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