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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집값 과열 진정 안되면 더 강한 규제 검토"


입력 2018.08.28 10:35 수정 2018.08.28 10:36        조현의 기자

"서울에 집을 사두면 떼돈 번다는 투기심리가 문제"

"서울에 집을 사두면 떼돈 번다는 투기심리가 문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정부의 8·27 부동산대책과 관련 "이번 대책으로도 집값 과열이 진정되지 않으면 민주당은 더욱 강한 규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은 비정상에 가깝다. 자고 나면 집값이 1억 오른다는 것은 부동산 시장의 정상 작동으로 보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서울에 집을 사두면 떼돈을 번다는 투기심리가 큰 문제인데, 투기심리가 확산하면 서민과 실수요자의 불안 심리가 더 커진다"며 "정부가 투기를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집값 안정은 서민을 위해 꼭 달성해야 할 목표"라며 "정직한 노동을 통해서도 충분히 내 집을 마련할 여건을 만드는 것이 부동산 정책의 목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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