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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전 패배 안고 간다’ 부담 커진 선동열호


입력 2018.08.28 11:50 수정 2018.08.28 10:53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 ⓒ 연합뉴스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 ⓒ 연합뉴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규정이 정정했다.

KBO 관계자는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서 슈퍼라운드 방식에 대해 취재진들에게 확정된 규정을 공시했다.

당초 KBO는 각조 1~2위가 오르는 슈퍼 라운드 2경기로만 순위를 정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조별리그 성적도 포함되는 것으로 정정됐다. 따라서 야구대표팀이 슈퍼라운드에 오르면 대만과의 조별리그 1차전 패배를 그대로 안고 간다.

이는 슈퍼라운드서 전승을 거두지 못할 경우 결승행에 치명타가 될 전망이다. 대만과 1승 1패 동률이 될 경우, 승자승 원칙에 따라 대만이 우세에 놓이기 때문이다. 결국 앞으로의 경기서 1패만 거두더라도 사실상 금메달과 멀어지게 될 선동열호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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