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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칵 눈물 쏟은 김학범 감독 “그만합시다”


입력 2018.08.27 21:26 수정 2018.08.27 21:47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김학범 감독 눈물 인터뷰. 중계화면 캡처 김학범 감독 눈물 인터뷰. 중계화면 캡처

김학범호가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과의 엄청난 난타전 끝에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 브카시 패트리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서 연장 접전 끝에 4-3 승리했다.

이로써 준결승 무대에 안착한 한국은 베트남, 시리아 승자와 단 하루만을 쉰 뒤 29일 오후 6시 운명의 4강전을 펼친다.

김학범 감독은 경기 후 방송사와의 인터뷰서 “선수들이 열심히 잘해준 것 같다”고 말문을 연 뒤 이내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이에 눈물의 의미를 묻자 더욱 감정이 북받쳐 오른 듯 “너무 힘들게…”라고 말한 뒤 카메라를 등지고 “그만 합시다”라고 인터뷰를 끝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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