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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부천서 2명 비브피오패혈증으로 사망


입력 2018.08.27 19:37 수정 2018.08.27 19:38        스팟뉴스팀

경기도는 최근 2개월 사이 비브리오패혈증으로 2명이 숨졌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고열로 지난 16일 사망한 평택 서해안 지역 77세 남성의 혈액에서 비브리오패혈증 균이 검출됐다. 지난달 27일 부천에 사는 64세 남성도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사망했다.

비브리오패혈증 균은 바닷물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6∼9월 주로 증식한다. 1~2일 정도 짧은 잠복기를 거쳐 상처 감염증, 패혈증을 유발하며 갑작스러운 오한과 발열 등의 전신증상과 설사, 복통, 구토, 피부병변 등이 동반된다.

경기지역에서는 2012년 10명(6명 사망), 2013년 9명(7명 사망), 2014년 8명(4명 사망), 2015년 6명(1명 사망), 2016년 12명(3명 사망), 지난해 10명(6명 사망)이 각각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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