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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 최고위원 박주민이 본 이해찬 "소통 잘돼"


입력 2018.08.27 10:05 수정 2018.08.27 10:06        김민주 기자

朴 "李대표, 유세문에 최고위원 후보들 의견 반영"

朴 "李대표, 유세문에 최고위원 후보들 의견 반영"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7일 이해찬 신임 대표에 대해 "다른 최고위원 후보들이 했던 얘기들을 귀담아 듣고 유세문에도 반영을 해준다"며 소통에 무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뉴스쇼'에 출연해 이해찬 신임 대표의 '버럭' 이미지가 당내 소통의 장애가 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최고위원은 "근 한 달간 시도당 개편대회부터 시작해서 이 대표와 여러 차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며 "최고위원들이 각각 실질적인 역할을 나눠 맡자는 이야기를 최고위원 후보들이 많이 얘기했는데 나중에 유세문에도 반영이 되고 인터뷰하실 때도 그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또 "어제도 간담회를 1시간 가량 했는데 우리가 하는 얘기들을 대부분 다 수긍했고 그런 식으로 해 보자고 얘기를 했다"며 "다른 분들에게도 여쭤봤더니 (이 대표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그 과정을 거치신 뒤에 결정을 하면 밀어붙이는 부분이 있다고 얘기하셔서 소통이 안 되는 건 아니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박 최고위원은 청와대가 이 대표를 어려워하지 않느냐는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 "그런 얘기가 (선거기간 내내) 나왔는데 예전에 대표님 후보 시절에도 여쭤봤다"며 "(이 대표는) 대통령과의 사이에 대해 아주 좋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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