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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노조, '희망퇴직 반대'…7시간 부분파업


입력 2018.08.27 09:05 수정 2018.08.27 09:08        김희정 기자

사측의 해양사업부 유휴인력 대상 희망퇴직 반대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현대중공업


사측의 해양사업부 유휴인력 대상 희망퇴직 반대

현대중공업 노조가 사측의 해양사업부 유휴인력 대상 희망퇴직에 반대하며 27일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은 오는 29일까지 이어지며 올해 두 번째 파업이 된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19∼24일 임단협(임금·단체협약) 교섭 난항으로 파업을 벌인 바 있다.

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가며 오전 10시 30분부터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해양사업부 본관 앞에 모여 집회를 연다.

현대중공업 해양공장은 지난 2014년 11월 아랍에미리트(UAE) 나스르(NASR) 원유생산설비 수주 이후 45월째 수주가 없는 상태다. 지난 20일 마지막 나스르 물량이 출항하면서 해양공장 작업이 사실상 멈췄으며 이에 약 2000명의 유휴인력이 발생했다.

노조측은 "희망퇴직과 관련해 회사가 노조와 면담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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