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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탈당 위기' 이재명…이해찬 승리에 한숨 돌렸지만, 장하성 "그럼 다시 '대기업‧수출'로 회귀하자는 것이냐" 등


입력 2018.08.26 16:58 수정 2018.08.26 16:58        스팟뉴스팀

▲'탈당 위기' 이재명…이해찬 승리에 한숨 돌렸지만

더불어민주당 8·25 전당대회 와중에 당적(黨籍)이 경각에 달렸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이해찬 의원의 당대표 선출로 일단 한숨을 돌렸다는 평가다. 반면 말그대로 '한숨'만 돌리게 됐을 뿐, 추락한 이 지사의 정치적 위상이 회복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린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선 일부 대의원·당원들의 "이재명을 제명하라"는 구호가 끊이질 않았다.

▲장하성 "그럼 다시 '대기업‧수출'로 회귀하자는 것이냐"

문재인 정부 '경제사령탑'인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26일 기자간담회에서 "대기업‧수출기업 중심의 성장정책은 과거 압축성장 시대에 효용이 다했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아니라면 다시 과거의 정책방향으로 회귀하자는 말이냐"고 말했다. 장 실장은 "경제성장의 과실이 일부 대기업에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과 가계에 정당한 몫만큼 돌아가게 하는 성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원순 "집값 안정 때까지 여의도·용산 개발 전면 보류"

박원순 서울시장은 주택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여의도·용산 개발계획 추진을 보류하겠다고 26일 발표했다. 박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주택시장이 이상 과열 조짐을 보여 깊이 우려하고 있었다"며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주택시장 안정이 최우선으로 돼야 한다는 정부 입장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하위 20%가구 실질소득 월 127만원…역대 최대 감소

우리나라 최저소득 계층의 실질소득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2인 이상 가구(농어가 제외)를 소득수준에 따라 5개 분위로 나눴을 때 1분위(하위 20%)의 올해 2분기 실질소득은 월 평균 127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만6000원(9%) 줄었다. 올해 2분기 1분위의 전년 같은 분기 대비 실질소득 감소액은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컸다.

▲"시간을 붙들고 싶다"…작별상봉 마친 이산가족, 또 한 번의 이별

이산가족 상봉 마지막 날인 26일 남북 이산가족들은 작별 상봉으로 또 한번의 이별을 나눠야 했다. 꿈에 그리던 휴전선 너머의 가족들을 만난 이산가족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작별 상봉 및 오찬을 끝으로 또다시 기약 없는 이별을 하게 됐다. 또 한번의 이별을 앞둔 가족들 사이 아쉬움의 탄식과 눈물이 터져나왔다.

▲노사정 대표 6명 28일 만찬 회동…'사회적 대화' 논의

노사정 대표들이 오는 28일 한자리에 모여 사회적 대화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26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따르면 경제사회노동위, 한국노총, 민주노총,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고용노동부 등의 대표 6명은 28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한다. 이번 회동에서 노사정 대표들은 노사정 대표자 4차 회의 개최를 포함한 사회적 대화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美 '공화당 원로' 존 매케인 별세…향년 81세

미국 보수진영을 대표하는 거물급 정치인인 존 매케인(공화·애리조나) 상원의원이 25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AFP,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향년 81세. 외신에 따르면 매케인 의원실은 이날 "매케인 의원이 25일 오후 4시 28분쯤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매케인은 지난해 7월 악성 뇌종양의 일종인 신경교아세포증 진단을 받았고 같은 해 말부터 워싱턴을 떠나 자택에서 치료에 집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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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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