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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지 않는 보이스피싱…인천 전년보다 17% 증가


입력 2018.08.26 10:48 수정 2018.08.26 10:53        스팟뉴스팀

기관사칭형, 대출사기형 다수

ⓒ데일리안DB ⓒ데일리안DB

인천지방경찰청은 26일 올해 1∼7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신고 1193건이 접수돼 168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 신고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985건과 비교해 17% 늘어났다. 검거 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1331명보다 20.9% 증가했다.

검거 사례는 금융기관이나 수사기관을 사칭하는 '기관사칭형'이나 저금리 대출을 해 주겠다며 속이는 '대출사기형'이 많았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중국 현지 보이스피싱 조직 지시를 받아 피해금 3억원을 인출한 뒤 중국으로 송금한 피의자 29명을 검거해 이 중 23명을 구속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검사를 사칭해 피해자들을 속인 뒤 입금받은 피해금 3억3400만원을 홍콩 달러로 환전해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송금한 환전책 4명을 붙잡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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