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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남자 플뢰레, 홍콩 제압하고 단체전 금메달


입력 2018.08.24 22:29 수정 2018.08.24 22:29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24년 만에 단체전 금메달

한국 펜싱이 아시안게임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24년 만에 금메달을 수확했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국 펜싱이 아시안게임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24년 만에 금메달을 수확했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국 펜싱이 아시안게임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24년 만에 금메달을 수확했다.

하태규, 손영기, 허준, 이광현으로 이뤄진 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플뢰레 단체전 결승에서 홍콩을 45-37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4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한국은 중국과의 준결승전에서 마지막 주자 허준의 활약으로 45-43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12년 만에 결승에 올랐다.

오히려 결승이 더 쉬웠다. 홍콩에 초반 열세를 보였지만 또 다시 허준이 홀로 7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는데 앞장섰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 남자 플뢰레 단체전 금메달과 여자 에페 단체전 은메달을 추가한 한국 펜싱은 총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효자 종목임을 입증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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