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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의 베트남, 1승 더하면 AG 역대 최고


입력 2018.08.24 11:50 수정 2018.08.24 10:33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8강에 오른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 연합뉴스 8강에 오른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 연합뉴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의 돌풍이 거세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23일 인도네시아 브카시 패트리어트 스타디움서 열린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에서 바레인을 1-0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꺾으며 3전 전승으로 D조 1위를 차지한 베트남은 E조 3위 바레인마저 넘고 8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베트남은 4경기 무실점(7득점)의 무결점 수비도 이어갔다.

베트남의 파죽지세는 이번 대회 최대 이변으로 통한다. 그도 그럴 것이 U-23 대회로 개편된 뒤 16강 진출이 최대 성과였던 베트남은 역대 최고인 8강까지 올랐기 때문이다.

물론 베트남의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은 더 위에 있다.

베트남은 58년 전인 1962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회서 4위에 오른 바 있다. 당시 남베트남으로 도전장을 내민 베트남은 8개 팀만 참가한 대회서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했고, 곧바로 준결승에 올랐으나 인도에 패했고, 말레이시아와의 3~4위전에서 패퇴하며 4위에 그친 바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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