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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남미 태양광 전시회 '인터솔라 사우스아메리카 2018' 참가


입력 2018.08.23 17:12 수정 2018.08.23 17:25        이홍석 기자

남미 개최 전시회 첫 참가...시장 진출 위한 교두보 마련 전략

한화큐셀 인터솔라 사우스 아메리카 2018 전시부스.ⓒ한화큐셀 한화큐셀 인터솔라 사우스 아메리카 2018 전시부스.ⓒ한화큐셀
남미 개최 전시회 첫 참가...시장 진출 위한 교두보 마련 전략

한화큐셀(대표 남성우)은 오는 28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엑스포센터 노떼에서 열리는 ‘인터솔라 사우스 아메리카 2018’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태양광 업계에서 저명한 인터솔라’ 전시회의 지역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 행사에는 약 240개 기업들이 참가한다. 한화큐셀이 남미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미는 일사량이 풍부하고 일조시간이 길어 태양광 발전의 최적지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브라질은 한국의 약 1.6배에 달하는 평균 일사량과 국가 차원의 에너지원 다변화 노력으로 태양광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남미 시장에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위상을 알리고 우수한 제품 기술력을 앞세워 브라질과 칠레 등 주요 국가들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남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남미 시장 주력 제품인 큐파워(Q.POWER)와 큐피크(Q.PEAK)를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큐파워는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다결정 태양광 모듈로, 대형 발전소 위주로 성장하고 있는 남미 시장에 적합한 제품이다.

반면 큐피크는 고출력 단결정 모듈로 좁은 면적에서도 많은 전기를 생산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남미 주택용 및 상업용 시장에 적합하다. 한화큐셀은 두 제품을 기반으로 대형 발전소부터 주택용 및 상업용 시장에 이르기까지 남미 태양광 시장 전반을 공략할 계획이다.

우수한 제품 기술력을 강조하기 위해 최고 출력 모듈인 큐피크 듀오(Q.PEAK DUO)도 전시한다. 최근 국내에도 출시된 큐피크 듀오는 한화큐셀의 최신 기술인 퀀텀듀오(Q.ANTUM DUO) 기술이 적용된 단결정 태양광 모듈로 기존 퀀텀 기술에 하프셀 기술이 더해져 144셀 기존 72셀) 기준 최대 400W의 높은 출력을 제공한다.

실제 환경에 최적화돼 낮은 조도나 높은 온도 등 악조건 속에서도 높은 출력과 장기적 안정성을 보장한다. 해당 제품은 기술력과 제품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 6월 독일에서 진행된 ‘인터솔라 어워드’에서 태양광 모듈로는 유일하게 수상하기도 했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남미는 태양광 발전에 적합한 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향후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되는 지역 중 하나"라며, "미국 세이프가드와 중국 보조금 삭감 등 세계 각국의 정책 변화로 글로벌 태양광 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 남미를 비롯한 시장 다변화 전략을 통해 매출 신장과 수익 안정화를 동시에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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