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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솔제지, 3분기 실적 호전 기대에 장초반 강세


입력 2018.08.23 09:17 수정 2018.08.23 09:18        김지수 기자

"실적 모멘텀, 지난해 4분기 저점으로 호전세…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4719억원, 영업익 391억원 가능"

한솔제지가 2분기 양호한 실적발표에 이어 3분기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23일 장초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9시 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솔제지는 전일대비 0.73%(150원) 오른 2만65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한솔제지가 공시한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4825억3300만원, 영업이익 425억4000만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1%, 53.6% 증가한 수치이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0.5% 오른 471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8.5%오른 391억원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실적 모멘텀이 지난해 4분기 저점으로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솔제지의 실적 호전세에 대해 박 연구원은 “펄프가격 강세에도 불구,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각화와 우수한 시장지배력으로 원가 상승분을 제품판가에 전가가 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기대이상으로 양호한 실적 발표 후 외국인의 강한 순매수와 함께 한솔제지의 주가가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단기간에 16.3% 상승률을 보였다”며 “그 이후 기간조정을 보이고 있으나, 향후 구조적 실적 호전 추세와 함께 주가재평가는 지속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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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기자 (jskim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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