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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로 우뚝 선 차은우 '대세 라이징돌'


입력 2018.08.23 09:04 수정 2018.08.23 09:58        김명신 기자
차은우가 연기돌로 입지를 굳히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 판타지오 차은우가 연기돌로 입지를 굳히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 판타지오

차은우가 연기돌로 입지를 굳히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로 무대와 예능, MC 등을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전천후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차은우는 그동안 '투 비 컨티뉴드’, '마이 로맨틱 썸 레시피’, ‘복수노트’ 등 다양한 웹드라마와 KBS 2TV ‘최고의 한방’ 등에 출연, 작은 배역부터 차근히 연기 경력을 쌓으며 성장해 왔다.

차은우는 최근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의 도경석역에 캐스팅이 되며 드라마 첫 주연을 맡아 본격 연기 행보를 시작했다.

차은우가 연기하는 도경석은 타고난 외모로 언제 어디서나 주목을 받지만 정작 본인은 외모나 인기에 무심한 인물로 사람을 선입견으로 평가하지 않고 진정한 내면을 볼 줄 아는 ‘캠퍼스 츤데레 냉미남’이다.

순정만화 속 주인공 같은 외모로 주목 받고 있는 차은우의 캐스팅 소식은 “웹툰을 찢고 나왔다”라는 평과 함께 원작 팬들에게도 높은 지지를 받으며 방송 전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드라마의 중반부에 접어든 지금, 차은우에 대한 반응은 기대 이상이다. 차은우는 대중의 기대감을 200% 충족시키며 도경석에 완벽 빙의, 꽉 찬 존재감으로 첫 방송부터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했다. 특히, 답답한 속을 뚫어주는 대사와 행동으로 인간 사이다로 등극하는가 하면, 미래(임수향)에게만은 다른 모습을 보이며 설렘을 자아내 여름밤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중.

무엇보다 그동안 주로 다정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보여줬던 차은우가 선보이는 차가운 ‘냉미남’ 캐릭터는 차은우의 숨겨졌던 매력을 뽐내게 하며 꽃미남 외모와 시너지를 발휘해 대중의 이목을 단단히 붙들고 있다.

상대 배우들과의 케미 역시 눈에 띈다. '도래커플'로 불리는 임수향과는 텐션 높은 ‘남녀 케미’로 드라마에 설렘지수를 높이고 있으며, 곽동연과는 티격태격 ‘브로케미’를, 박주미와는 최강 비주얼 ‘모자케미’를 선보여 ‘新케미유발자’로서 아낌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드라마 첫 주연으로 차곡차곡 매력을 쌓아 올리며 로코 새내기이자 신인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차은우. 앞으로 성장할 배우 차은우의 행보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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