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1호 홈런, 커리어 하이에 ‘1개 차’

추신수 21호 홈런 ⓒ 게티이미지

8월 첫 홈런을 기록한 추신수(36)가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에 1개 차로 다가섰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각) 오클랜드 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엄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의 원정경기서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상대 선발 에드윈 잭슨의 초구에 방망이를 돌렸고, 쭉 뻗어나간 타구는 좌측 담장 밖으로 넘어갔다.

이로써 시즌 21홈런을 기록한 추신수는 자신의 최다 홈런에 1개 차로 다가섰다. 추신수는 2010년과 2015년, 2017년에 22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남은 경기 일정을 고려할 때 최소 3~4개의 홈런 추가가 가능한 상황이라 홈런 부문 커리어 하이가 예상되는 추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