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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거부' 김부선, 악플러 배후 의심? "조직 대단해"


입력 2018.08.23 01:56 수정 2018.08.23 02:02        이한철 기자
배우 김부선이 또 하나의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배우 김부선이 또 하나의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주진우 시사인 기자를 맹비난한 가운데, 댓글조작 의혹까지 제기하고 나섰다.

김부선은 2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주진우 이재명, 국민들 속인 대가를 곧 겪게 될 것! 물론 각오 하셨겠지만"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어 김부선은 이 글에 대한 댓글을 통해 "비난하는 악플러들 프로필 보니 대부분 게시글이 전무해요. 조직이 대단"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김부선 페이스북 캡처. 김부선 페이스북 캡처.

악플에 어떤 배후가 있지 않겠느냐는 의혹 제기로도 해석될 여지가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최근 댓글 조작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김부선과 이재명 지사의 법정공방이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부선은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 분당경찰서에 출석했지만 불과 30분 만에 조사 연기를 요청해 논란이 됐다.

경찰에 출석하며 "죽을 각오로 거짓과 싸우겠다"던 김부선은 변호인을 선임해 조만간 다시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지난 6월 김부선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김부선은 이재명 지사와 과거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재명 지사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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