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한국vs이란, 승리하면 최다 우승 도전장


입력 2018.08.23 05:30 수정 2018.08.22 22:58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메달 현황. ⓒ 데일리안 스포츠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메달 현황. ⓒ 데일리안 스포츠

결승으로 가는 첫 번째 길목에서 마주하게 될 팀은 ‘라이벌’ 이란이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을 펼친다.

성인대표팀이 이란전을 어려워하는 것처럼 U-23 대표팀 역시 전통적으로 이란에 약세를 보였다.

역대 아시안게임 전적은 3승 2무 4패로 밀리며, 23세 이하 대표팀이 나섰을 때에는 1승 1무 1패로 호각지세다. 다만 1무승부가 승부차기 패전이었다는 점에서 위축이 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승리팀은 아시안게임 역대 최다 우승에 도전장을 던질 수 있다.

한국 축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8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그만큼 아시안게임 정상은 쉬운 일이 아니다.

1951년 인도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금메달을 차지한 국가는 단 10개국에 불과하다. 역대 최다 우승은 한국과 이란(이상 4회)이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이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낸다면 이란을 제치고 단독 1위에 오를 수 있다.

한편, 일본 축구는 의외로 금메달이 하나에 그치고 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했으며 은메달과 동메달도 각각 1개와 2개에 불과하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