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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참가...국내 200개 기업 참여


입력 2018.08.23 06:00 수정 2018.08.23 06:07        이홍석 기자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간...중국 바이어 15만개사 참가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간...중국 바이어 15만개사 참가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200여 한국 기업과 함께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수입 박람회에는 미국·파키스탄·러시아 등 중국의 무역적자국과 일대일로 연선국 등 전 세계에서 120여개국이 참가하며 중국에서는 약 15만개 바이어사가 모인다. 박람회장은 총 30만㎡로 축구 경기장 42개를 합쳐놓은 크기다.

이번 행사에는 SK하이닉스와 LG생활건강 등 대기업과 중견 및 중소기업 200여개사가 생활용품, 농수산식품, 서비스 등 7개 업종별로 3161㎡ 규모의 한국기업관을 꾸민다. 기업관과는 별도로 136㎡ 규모의 한국 국가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 중국은 주요국 정상들을 초청해 ‘홍치아오 국제경제무역포럼’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병행한다.

조학희 한국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이번 국제 수입 박람회는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이 모이는 거대한 비즈니스의 장"이라며 "국내 우수 제품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수출선을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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