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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문재인정부, 소득주도성장 실패 불인정…국민에 대한 범죄행위"


입력 2018.08.22 11:29 수정 2018.08.22 11:31        이동우 기자

"폐기 선언만으로도 시장에 긍정적 시그널"

"폐기 선언만으로도 시장에 긍정적 시그널"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문재인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과 관련해 "상황이 이러한데도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무능을 넘어 무책임한 것이다. 국민에 대한 범죄행위"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발표할 때마다 역대 최악을 경신하다시피 하는 각종 고용지표와 갈수록 악화되는 소득불평등 심화지수에서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실패가 확인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각종 지표를 뻔히 보고서도, 언제까지 현실을 부정하려는 것인가. 통계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은 과감한 정책 전환을 단행해야 한다"며 "소득주도성장의 폐기 선언만으로도 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이 돼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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