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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경찰출석, 이재명 지사 출석은 언제? '감감무소식'


입력 2018.08.22 10:36 수정 2018.08.22 10:37        문지훈 기자
ⓒ사진=MBC뉴스캡처 ⓒ사진=MBC뉴스캡처
배우 김부선의 경찰출석에 이재명 지사의 출석 여부도 관심을 끌었다.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혐의로 김부선 씨를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22일 오후 2시 김부선 씨를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김부선의 경찰출석 소식은 곧바로 이재명 지사에 대한 경찰출석 여부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어졌다.

줄곧 김부선의 편에 서 있던 공지영 작가도 이에 의문을 제기했다. 공지영 작가는 지난 20일 김부선의 경찰출석 소식이 보도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는 22일 분당경찰서에 출두하는 김부선은 변호사 하나 없단다"면서 "나까지 불러 6시간이나 조사한 분당경찰서는 이재명은 안 부른단다"로 글을 시작했다.

공지영은 "김경수 경남지사는 세 번이나 오르내리고, 한번은 영장심사 중 구치소에 갇혀있었는데 대낮에 뒤에서 김경수를 내리친 피의자는 허리가 아파 경찰에 못 나온단다"며 "그래. 대통령 하나 바뀌면 다 바뀔 줄까지는 생각 안 했다만 이 정도 일 줄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공지영 작가는 "너! 치사하게 진술한 거 다 들었다"며 "지금은 그리고 내일과 모레까지는 국민이 속겠지. 그러나 조금은 가슴이 켕기지? 그래서 그렇게 친목질하며 돌아다니지"라고 물었다. 또한 공지영은 "너 하늘을 조금은 무서워하지"라며 "거울 좀 봐, 흉하게 변해가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앞서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해 공지영, 주진우 시사인 기자, 방송인 김어준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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