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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솔릭 간접 영향권…제주공항-휴교 등 '긴장'


입력 2018.08.22 10:38 수정 2018.08.22 10:39        서정권 기자
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를 향해 북상하면서 제주 남쪽 먼 바다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갔다. ⓒ SBS 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를 향해 북상하면서 제주 남쪽 먼 바다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갔다. ⓒ SBS

태풍 솔릭이 제주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제주공항 이용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각별한 체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를 향해 북상하면서 제주 남쪽 먼 바다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갔다. 22일 낮부터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다.

제주국제공항의 항공편 운항은 현재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솔릭의 여파가 강해짐에 따라 22일부터 25일까지 제주국제공항을 이용할 승객들은 탑승 수속 전 제주국제공항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기 운항 정보를 체크해 봐야 한다.

솔릭은 시속 150km가 넘는 강풍과 시간당 50mm 이상의 폭우를 동반한 강한 중형 태풍이다. 23일 새벽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밤 충남 해안에 상륙한 뒤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순간적으로 강한 돌풍이 불 가능성이 커 대비가 필요하다. 제주도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태풍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한편 태풍 ‘솔릭’의 영향권에 드는 제주도 23개의 학교가 등·하교시간을 조정하거나 휴교했다.

등교시간이 조정된 학교는 17곳이며, 휴교한 학교는 2곳이다. 남원중과 하원초 2곳은 각각 22일, 23일에 휴교한다.

기존 학사일정을 유지한 나머지 학교들은 태풍의 진로와 기상 상황을 지켜본 후 조정할 방침이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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