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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막고 있어" 김부선, 주진우-공지영 대화 공개한 이유는?


입력 2018.08.20 13:49 수정 2018.08.20 13:49        이한철 기자
배우 김부선이 주진우 기자와 공지영 작가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 연합뉴스 배우 김부선이 주진우 기자와 공지영 작가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 연합뉴스

배우 김부선이 주진우 기자와 공지영 작가의 대화 내용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부선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사람의 대화와 함께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공개된 글에는 "공지영 * 그말이 사실이야? (이재명 김부선사건 ) 주진우 * 그니까 우리가 막고 있어. 머리 아퍼"라는 글이 담겨 있다.

주진우 기자가 이재명 지사와 자신의 관계가 언론을 통해 논란이 되는 것을 막으려 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김부선은 "권력이라는 게 얼마나 무상한지 아직도 모르는 이재명"이라고 덧붙이며 분노를 표했다.

한편, 김부선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에 한 남성의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재명 지사를 저격하기 위한 의도로 받아들여졌지만, 확인 결과 해당 남성은 한 언론사 기자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김부선은 "이 지사로 99% 오해했다"며 사과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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