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ET, 페루에 전자무역시스템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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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8년 11월 18일 21:18:51
    KTNET, 페루에 전자무역시스템 첫 수출
    페루 전자무역플랫폼 구축...중남미 국가로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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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8-08-20 11:11
    김희정 기자(hjkim0510@dailian.co.kr)
    페루 전자무역플랫폼 구축…중남미 국가로는 처음

    한국무역협회 자회사인 국가전자무역기반사업자인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이 페루에 한국형 전자무역시스템을 처음으로 수출한다.

    KTNET은 중남미 국가로는 처음으로 페루에 전자무역시스템을 수출한다고 20일 밝혔다.

    KTNET은 내년 11월까지 페루의 요건확인업무 자동화 및 이마켓플레이스 등의 플랫폼을 구축한다.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개발 및 컨설팅 업무 등 전자무역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페루 정부가 오는 2023년까지 총 6000만달러(약 720억원)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전자무역시스템 구축사업(VUCE 2.0)의 1단계라고 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번 수출은 지난 2012년 한국과 페루 정부간 전자무역시스템 구축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시스템 수출을 추진한 지 6년만의 결실이자 중남미 첫 수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페루는 중남미 및 태평양동맹을 대표하는 국가로 그 파급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KTNET은 페루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칠레와 콜롬비아 등 중남미 다른 국가로도 한국형 시스템 수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KTNET은 지난 27년간 국내 전자무역시스템 구축 노하우와 30여개 국가 수출경험이 있다.

    페루 현지에서의 사업 착수식에 참석한 김용환 KTNET 사장은 “시스템 수출은 단순히 외화획득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한국의 제도와 문화, 경험과 노하우 등을 포괄적으로 전수하는 시스템 외교라고 할 수 있어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분야”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정부의 무상원조 프로그램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멕시코·칠레·콜롬비아 등 최근 우리나라가 준회원 가입을 추진하고 있는 태평양동맹의 회원국을 중심으로 추가 수출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데일리안 =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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