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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 앞둔 자카르타, 교통마비는 ‘점입가경’

  • [데일리안] 입력 2018.08.18 18:31
  • 수정 2018.08.19 20:42
  • 자카르타 = 김평호 기자

도심 곳곳 정체로 경기장까지 가는 길 험난

개회식 이후 극심한 교통대란 예고

<@IMG1>
'45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대회 개회식을 앞두고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경기장 주변은 물론 도심 곳곳에서 큰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18회째를 맞는 이번 아시안게임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 모토는 '아시아의 에너지'(Energy of Asia)로 개최지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약 2억6679만5000명)와 세계 15위의 면적(190만4569제곱킬로미터)을 자랑하는 자국의 거대함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개막을 3시간 여 앞두고 개회식이 열리는 GBK 주 경기장 주변은 세계 각지에서 모인 취재긴과 관람객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특히 교통 정체로 악명이 높은 자카르타가 개회식으로 인해 더욱 몸살을 앓고 있다.

이날 정오 쯤 개회식 취재를 위해 숙소를 나선 기자는 서둘러 GBK로 향하는 택시에 몸을 실었다. 목적지를 말하자 기사는 “교통이 막히니 이해를 해 달라”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어느 정도 예상을 했기에 기자 역시 괜찮다는 미소를 지어보였지만 경기장까지 가는 길은 생각보다 험난했다.

<@IMG2>
수많은 차량과 오토바이들이 뒤엉켰고, 차량 경적 소리가 곳곳에서 울려퍼졌다. 차량 사이로 오토바이가 오갔지만 이내 이들 역시 움직이지 않는 도로에 발이 묶일 수밖에 없었다.

결국 숙소서 약 5km 떨어진 경기장까지 도착하는 데 무려 30분이 넘어가는 시간이 소요됐다.

경기장에 들어서자 세계 각국에서 몰린 인파로 북적였다. 56년 만에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 개회식을 보기 위해 나온 인도네시아 관중들이 가장 많았고, 세계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답게 중국 관중들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문제는 개회식을 마친 이후다. 현지시각으로 오후 7시에 시작돼 9시 정도면 주요 행사가 모두 끝나는데 7만에 가까운 인파가 한꺼번에 경기장을 빠져나간다면 이후의 교통지옥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개회식부터 GBK는 거대한 ‘아시아의 에너지’를 제대로 뿜어낼 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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