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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만원버스 성추행 도주범, 시민들이 붙잡아 경찰에 인계


입력 2018.08.18 16:39 수정 2018.08.18 16:40        스팟뉴스팀

출근길 만원 버스에서 성추행 후 달아난 50대 남성이 주변 시민들에 의해 붙잡혔다. 경찰은 A 씨를 인계 받고, 조사를 마치는대로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버스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A(58세)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지난 17일 오전 8시 30분께 지하철 서대문역 근처를 지나는 버스 안에서 한 여성의 몸에 자신의 신체를 수차례 밀착하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때 피해자는 버스 안에서 A 씨를 붙잡고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했지만, 출근길 만원 승객 사이 A 씨가 하차 후 도주했다. 이에 피해자가 A 씨를 가리키며 "성추행범이다. 잡아달라"고 도움을 요청하자 피의자 주변의 시민들이 A 씨를 추격해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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