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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골든 데이, 첫 금메달 주인공은?


입력 2018.08.19 00:05 수정 2018.08.18 20:41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2014 인천 대회서 첫 금메달을 안긴 우슈 이하성. ⓒ 연합뉴스 2014 인천 대회서 첫 금메달을 안긴 우슈 이하성. ⓒ 연합뉴스

한국 선수단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겨줄 주인공은 누구일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1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이미 시작된 구기 종목 조별예선을 제외하면 개막식 다음날인 19일부터 메달 레이스가 시작되는 셈이다.

금메달 65개로 종합 2위를 노리는 한국은 개막 다음날부터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개막 2일째에는 무려 21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한국은 안방서 열린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2일차에 5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4년 전과 마찬가지로 우슈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하성이 출전하는 우슈 투로 장권은 19일 오전 11시 결선이 치러진다. 2연패를 노리는 이하성이 우승을 차지하면 한국 선수단에 첫 낭보를 전해줄 수 있다.

종합 2위를 노리는 한국 선수단.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종합 2위를 노리는 한국 선수단.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다음 후보는 사격과 태권도 품새다.

김현준, 정은혜가 출전하는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경기가 오후 3시에 시작되며 이대명, 김민정이 나서는 10m 공기권총 혼성 경기는 오후 6시 20분부터 결선을 치른다.

이번 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 품새에는 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으며 오후 3시 56분 남자 단체전을 시작으로 여자 단체전, 남자 개인전, 여자 개인전이 차례로 진행된다. 한국은 전종목 석권을 노리고 있다.

오후 9시에는 한국의 '효자종목' 펜싱이 결승전을 시작한다. 남자 에페 개인전에 박상영과 정진선이,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 김지연과 윤지수가 출전한다. 두 종목 모두 금메달 가능성이 높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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