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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세 번째 '희망영웅상' 전달


입력 2018.08.17 13:57 수정 2018.08.17 13:57        이나영 기자
17일 부산 중구 해관로에 위치한 신한은행 부산경남본부에서 희망영웅으로 선정된 오원탁, 이예진씨가 신한금융 및 굿네이버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금융지주 17일 부산 중구 해관로에 위치한 신한은행 부산경남본부에서 희망영웅으로 선정된 오원탁, 이예진씨가 신한금융 및 굿네이버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는 17일 부산 중구 해관로에 위치한 신한은행 부산경남본부에서 지난 7월 제주시 함덕해수욕장에서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한 오원탁, 이예진씨에게 '희망영웅상'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희망영웅 포상은 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사업 중 하나로 굿네이버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사회적 의인을 발굴하고 포상하는 프로젝트이다.

세 번째 희망영웅으로 선정된 오원탁, 이예진씨는 제주 함덕해수욕장에서 튜브가 뒤집힌 채로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어린 아이를 발견하고 신속히 바다에서 구조한 뒤 의식을 잃은 아이에게 응급조치를 해서 소중한 생명을 구해냈다.

이날 희망영웅상 전달식에 참석한 오원탁, 이예진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아이가 밝고 건강히 자라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7월에 마포대교에서 투신하려던 시민을 구한 조상현씨를 첫 번째 희망영웅으로 선정했으며, 울산 바닷가에서 물에 빠진 승용차에 갇힌 운전자를 구해낸 김영찬, 김을석, 박진화씨를 두 번째 희망영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우리사회의 희망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사회적으로 의로운 행동을 한 희망영웅을 계속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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