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효성, 장애인 200여명 치과 진료 지원


입력 2018.08.17 13:52 수정 2018.08.17 13:59        이홍석 기자

푸르메재단과 거동 불편해 치과 이용 어려운 장애인 직접 방문 진료

지난해 160명 방문 치료...올해 200명까지 지원 확대

최영범 효성 커뮤니케이션실장(왼쪽에서 네번째)이 17일 서울 마포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임윤명 병원장(왼쪽에서 다섯번째)에게 장애인 이동치과 버스 지원사업을 위해 200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이다.ⓒ효성 최영범 효성 커뮤니케이션실장(왼쪽에서 네번째)이 17일 서울 마포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임윤명 병원장(왼쪽에서 다섯번째)에게 장애인 이동치과 버스 지원사업을 위해 200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이다.ⓒ효성
푸르메재단과 거동 불편해 치과 이용 어려운 장애인 직접 방문 진료
지난해 160명 방문 치료...올해 200명까지 지원 확대


효성은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찾아 장애인 이동치과 버스 지원사업을 위해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기증한 이동치과 버스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것이다. 장애인들은 거동이 불편해 일반치과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동치과 버스는 장애인들을 직접 방문해 치료함으로써 장애인들의 구강 건강을 증진하고 이차적 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월 1회 마포구 장애인 거주시설, 주간보호센터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이동치과 버스’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7회에 걸쳐 10개 시설 약 160명을 대상으로 치료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200여 명에게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효성 나눔봉사단이 함께 찾아가 치료받는 장애인의 거동을 보조하기도 한다.

임윤명 넥슨어린이재활병원장은 “장애인의 구강건강은 영양 섭취와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효성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시작된 이동치과 진료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 장애인들에게 치과치료의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평소 “소외된 이웃을 돕고 다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의지를 밝혀 왔다.

한편 효성은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어린이·청소년 재활치료 지원사업을 6년째 진행하고 중증장애인 근로시설 시설개선비를 후원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