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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경기, "새벽 2시 이후 韓 생중계"…델 포트로戰 '올빼미' 시청 불가피


입력 2018.08.16 16:13 수정 2018.08.16 16:15        문지훈 기자
ⓒ(사진=정현 인스타그램) ⓒ(사진=정현 인스타그램)

대한민국 테니스 신예 정현 경기 중계방송이 한국시각으로 새벽 2시 이후에나 진행될 예정이다.

16일 열릴 예정이었던 남자 프로테니스 투어 웨스턴 앤 서던 오픈 2회전 경기가 17일로 미뤄졌다. 이날 델 포트로와의 일전을 준비하고 있던 정현은 이날 내린 비로 인해 다음날 새벽 2시에 해당 경기에 임할 방침이다.

이로써 정현 출전 경기를 손꼽아 기다리던 국내 팬들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게 됐다. 금요일인 17일 새벽 경기를 시청하려면 밤잠을 포기하고 기다려야 하기 때문. 더군다나 자정부터 열리는 여자부 경기가 2시가 넘어 종료될 경우 정현의 경기는 더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한편 정현의 맞수 델 포트로는 2009년 US오픈 우승자로 유명한 베테랑이다. ATP 투어 통산 스물두 차례에 걸쳐 남자단식 우승을 거머쥔 바 있어 정현으로서는 쉽지 않을 상대라는 분석이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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