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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제2연평해전 전사자 유가족 초청 오찬


입력 2018.08.16 14:38 수정 2018.08.16 14:38        이배운 기자

“직책 수행하다 부상·사망한 장병,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통수이념”

ⓒ송영무 국방부 장관 ⓒ사진공동취재단 ⓒ송영무 국방부 장관 ⓒ사진공동취재단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16일 제2연평해전 전사자 유가족을 국방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제2연평해전 전사자 유가족과의 오찬은 지난 1월 ‘제2연평해전 전사자 보상에 관한 특별법’이 공포된 이후 두 번째다.

이번 오찬에는 고(故) 윤영하 소령의 부모, 고 박동혁 병장의 부모 등 제2연평해전 전사자 6인의 유가족이 모두 참석했다.

송영무 장관은 오찬의 취지에 대해 “지난 7월 국무회의에서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군인・유족에 최고의 예우를 하는 것이 국가의 책임이다’라는 뜻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년 발의된 ‘제2연평해전 전사자 보상에 관한 특별법’은 지난 1월 16일 공포돼 7월 17일부터 시행됐으며 국방부는 법 시행 즉시 국가보훈처와 협조해 6일 유가족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했다.

송 장관은 이번 오찬에서 제2연평해전 6용사에 대해 ‘전사자’로 예우를 하는 특별법의 의미를 재확인하고, 국가의 책임과 도리를 다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송 장관은 “군인의 길을 걷는 모든 장병이 자신의 직책을 수행하다 부상 또는 사망 시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대통령님의 통수이념”이라며 “국방부는 이를 충실히 실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방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합당한 보상과 예우가 이루어지고 유족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국가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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