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가 함께 노는 법, 포털에서 찾아요

7개 주제 20여개 자료 개발, 온라인을 통해 보급

교육부가 자녀와의 놀이 지원을 목적으로 개발한 부모교육 놀이자료를 오는 9월부터 정기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보급할 계획이다. ⓒ사진공동취재단

7개 주제 20여개 자료 개발, 온라인을 통해 보급

교육부가 자녀와의 놀이 지원을 목적으로 개발한 부모교육 놀이자료를 오는 9월부터 정기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보급할 계획이다.

그간 교육부는 ‘유아들의 꿈은 놀이에서 자란다’를 주제로 학부모 대상 워크숍을 개최했고 학부모들의 놀이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속적인 관련 정보 제공 요구를 확인했다.

이에 학부모들이 쉽고 편리하며 신뢰도 높은 놀이교육 관련 정보를 온라인에서 얻을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놀며 자라며’ 게시판에는 ‘함께 놀기’, ’놀이로 관계 맺기‘ 등을 주제로 학부모가 선호하는 시각자료(그림, 동영상 등) 등을 제작‧탑재해 자녀와 어떻게 놀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도교육청에서도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18년 하반기에는 부산유아교육진흥원의 매주 토요일 ‘자녀와 함께하는 놀이 체험’ 및 학부모 집단상담, 대구유아교육진흥원의 매주 월요일 ‘놀이로 부모‧자녀의 행복 찾기’ 특강 등이 운영된다.

전남유아교육진흥원은 신청한 유치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놀이연수를 실시하고, 전북유아교육진흥원에서는 숲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교육부는 유아의 놀 권리 보장 및 학부모가 공감하는 놀이교육의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한 정보 제공으로 국가의 미래인 유아를 행복하게 키우기 위한 놀이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