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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복귀전서 반스와 호흡…다저스 전원 우타자


입력 2018.08.16 09:29 수정 2018.08.16 09:29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선발 등판

류현진이 부상 복귀전에서 오스틴 반스와 배터리 호흡을 이룬다. ⓒ 게티이미지 류현진이 부상 복귀전에서 오스틴 반스와 배터리 호흡을 이룬다. ⓒ 게티이미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LA다저스)이 부상 복귀전에서 오스틴 반스와 배터리 호흡을 이룬다.

류현진은 16일 오전 11시 10분(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5연패 중인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 좌완 선발 데릭 홀랜드를 겨냥해 전원 우타 라인업을 가동한다.

브라이언 도저와 저스틴 터너가 테이블세터를 이루고, 클린업 트리오는 매니 마차도, 맷 켐프, 크리스 테일러로 구성됐다. 키케 에르난데스와 야시엘 푸이그, 오스틴 반스가 하위타선에 배치됐으며 9번 타자는 투수 류현진이다.

류현진에 맞서는 샌프란시스코는 앤드류 매커친(우익수)-브랜든 벨트(1루수)-에반 롱고리아(3루수)-버스터 포지(포수)-고키스 에르난데스(중견수)-브랜든 크로포드(유격수)-헌터 펜스(좌익수)-앨런 핸슨(2루수)-데릭 홀랜드(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편 앞서 류현진은 지난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경기 도중 사타구니에 통증을 느끼고 2회 조기 강판됐다.

곧바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인 7월 중순경 합류가 예상됐지만 회복이 더뎌지면서 복귀 시기도 늦춰졌다. 부상 이전만 해도 3승,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하며 FA 대박에 대한 꿈을 부풀렸기에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었다. 늦게나마 다시 승수 쌓기에 나설 필요가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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