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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서 또 버스 사고...24명 사망·19명 부상


입력 2018.08.15 10:48 수정 2018.08.15 10:48        스팟뉴스팀

이틀전에도 버스 전복돼 42명 사상

에콰도르 수도 키토의 외곽 지역에서 버스 충돌 사고가 발생해 24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각) 오전 3시께 콜롬비아에 등록된 버스가 키토에서 동쪽으로 약 30㎞ 떨어진 고속도로에서 마주 오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충돌한 뒤 전복됐다.

사고 지점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일명' 죽은 자의 커브 길'로 불리는 급경사 도로이다.

이 사고로 24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사망자는 콜롬비아인이며 베네수엘라인도 일부 포함됐다고 에콰도르 당국은 확인했다.

소방대와 응급 구조요원들은 키토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전복된 버스가 심하게 훼손됐으며 고속도로 옆에 있던 가옥 3채도 일부 파손된 상태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2일 에콰도르에서는 유명 프로축구팀인 바르셀로나SC 팬들을 태운 버스가 전복돼 12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다쳤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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