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화곡동 어린이집 교사, 영아 8명 학대 확인


입력 2018.08.15 10:29 수정 2018.08.15 10:30        스팟뉴스팀

11개월 영아학대치사 외에도 추가적으로 학대 저질러

‘방조 혐의’ 원장 김모씨와 담임 보육교사 불구속 기소

11개월 영아학대치사 외에도 추가적으로 학대 저질러
‘방조 혐의’ 원장 김모씨와 담임 보육교사 불구속 기소


11개월 된 영아학대치사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8명의 영아에게 학대를 저지른 사실이 추가 확인됐다.

15일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강수산나 부장검사)는 아동학대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혐의 등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사 김모(59,여)씨를 구속 기소했다.

수사 과정에서 김씨는 생후 11개월 된 원생 B군을 포함 다른 원생에게도 학대를 저지른 정황이 포착됐다. 경찰은 김씨가 지난달 4~18일 24회에 걸쳐 총 8명의 영아에게 이불을 뒤집어씌워 숨을 못쉬게 하는 등 학대를 한 사실을 추가 확인했다.

어린이집 원장 김모씨와 담임 보육교사 A(46, 여)씨는 김씨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김씨의 쌍둥이 언니이기도 한 원장 김모씨와 A씨도 평소 영아를 밀치는 등의 학대 행위를 알려진 사실도 나왔다.

국가 보조금을 부정 수급하기도 했다. 이들은 거짓 사실로 2013년 9월부터 지난 7월까지 국가 보조금 1억원을 타내기도 했다.

강서경찰서는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추가 학대 여부를 더 찾겠다는 방침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