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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상반기 보수 58억원 받아


입력 2018.08.14 20:09 수정 2018.08.14 20:14        이홍석 기자

대한항공 등 계열사 4곳서 수령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퇴직금 포함 17억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대한항공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대한항공
대한항공 등 계열사 4곳서 수령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퇴직금 포함 17억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등 총 4곳의 그룹 계열사에서 올해 상반기 보수로 58억원을 받았다.

대한항공이 14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양호 회장은 올 상반기 급여로 16억4628만원, 상여로 4억3037만원을 각각 지급받아 총 보수로 20억7660만원을 수령했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 외에 임원으로 재직 중인 한진(6억7425만원)·한진칼(16억2540만원)·한국공항(14억5095만원)에서도 각각 보수를 수령해 상반기 총 보수는 58억2720만원에 달했다.

지난 4월 물벼락 갑질 사건으로 물러난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는 퇴직금 6억7121만원을 포함, 8억6884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조 전 전무는 진에어에서도 퇴직금 포함, 총 8억7400만원의 보수를 받아 올 상반기 총 17억4284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한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상반기 보수가 5억원을 넘지 않아 공시대상에서 제외됐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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