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최정우 포스코 회장, 상반기 총 보수 10억9400만원


입력 2018.08.14 19:07 수정 2018.08.14 19:13        김희정 기자

등기이사 퇴직소득 6억46000만원 포함

최정우 포스코 회장 ⓒ포스코 최정우 포스코 회장 ⓒ포스코


등기이사 퇴직소득 6억46000만원 포함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10억9400만원을 받았다.

포스코가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최정우 회장은 상반기 근로소득과 퇴직소득으로 10억9400만원을 받았다.

근로소득은 급여로 1억4100만원, 상여금으로 3억700만원을 받았으며 퇴직소득은 6억4600만원을 받았다.

회사측은 상여에 대해 “철강본원경쟁력 강화를 위해 월드프리미엄 판매확대 및 기술과 마케팅을 융합한 솔루션마케팅을 적극 추진한 점을 감안하여 2억 8400만원을 지급하고, 이사보수기준에 따라 활동수당을 1월과 2월에 총 2300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최 회장 보수총액에 지난 3월 등기이사 퇴직금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퇴직소득 주주총회에서 승인한 이사퇴직금규정에 따라 퇴직당시 기본연봉과 퇴직일전 최근 1년간 지급한 성과연봉 합산액의 직위별 지급률(20~30%) 및 근속기간을 고려해 산출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포스코켐텍 사장에서 물러나 지난달 27일 포스코 회장에 취임했다.

한편 권오준 포스코 전 회장의 올 상반기 보수는 7억6600만원이다.

이 중 급여로 4억4000만원, 상여금으로 3억2400만원, 기타 근로소득으로 200만원을 받았다. 회사측은 상여는 최 회장과 같은 기준에 의거해 산정했다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