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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상반기 총 보수 40억원


입력 2018.08.14 18:41 수정 2018.08.14 18:52        이호연 기자

SK(주)와 SK하이닉스 각 20억원 씩

최태원 SK그룹 회장. ⓒ SK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 ⓒ SK그룹

SK(주)와 SK하이닉스 각 20억원 씩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총 40억원을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4배 증가한 금액이다.

14일 SK(주)와 SK하이닉스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SK(주)로부터 급여 10억원, 상여 10억원 총 20억원을 수령했다. 또 하이닉스에서도 급여와 상여 포함 20억원을 지급받았다.

SK(주) 측은 "경영성과 달성에 기여했고, 사회적 가치 창출 및 공유 인프라 구축 등 경영 혁신을 통해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측은 “회장 직위, 리더쉽, 전문성,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특히 SK하이닉스의 경우 지난해 매출 30조, 영업이익 13조7000억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상반기 급여 5억7500만원, 상여 23억5000만으로 총 29억2500만원을 수령했다. 장동현 SK㈜ 사장은 급여 4억8300만원, 상여 19억8700만원 등 24억7000만원을 가져갔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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