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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LG전자 부회장, 상반기 보수 22억8600만원


입력 2018.08.14 18:31 수정 2018.08.14 20:17        이홍석 기자
조성진 LG전자 부회장.ⓒLG전자 조성진 LG전자 부회장.ⓒLG전자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22억86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가 14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성진 부회장은 급여와 상여로 각각 8억1900만원과 14억6700만원을 받아 총 22억8600만원을 수령했다.

회사측은 "전사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프리미엄 제품력 강화와 플랫폼 효율화를 통해 주력 제품의 수익성 기반을 강화하고 신성장 사업 가속화를 위한 필요역량 확보 등을 고려해서 산출했다"고 밝혔다.

또 정도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사장)은 급여와 상여로 각각 4억8800만원과 4억7600만원을 수령해 총 보수로 9억6400만원을 받았다.

한편 이상봉 전 사장(36억9400만원), 하삼철 전 부사장(24억4300만원), 박석원 전 부사장(19억8300만원) 등은 퇴직소득이 포함돼 올 상반기 보수가 높게 책정됐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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