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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베트남 어린이들의 ‘키다리 아저씨’ 된다


입력 2018.08.14 15:04 수정 2018.08.14 15:08        김희정 기자

2022년까지 베트남 꼰뚬성 아동 150여명 대상 교육 및 생계지원

이정원 효성 상무(오른쪽)가 14일 경기도 성남시 플랜코리아 본사에서 김병학 플랜코리아 본부장과 ‘효성 임직원과 함께하는 베트남 소외지역 아동결연 및 지역개발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효성 이정원 효성 상무(오른쪽)가 14일 경기도 성남시 플랜코리아 본사에서 김병학 플랜코리아 본부장과 ‘효성 임직원과 함께하는 베트남 소외지역 아동결연 및 지역개발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효성
2022년까지 베트남 꼰뚬성 아동 150여명 대상 교육 및 생계지원

효성이 베트남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키다리 아저씨 되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베트남의 미래 인재를 키운다.

효성은 14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플랜코리아 본사에서 ‘효성 임직원과 함께 하는 해외아동 결연 및 지역개발 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 임직원들은 베트남 중부 산악지대 꼰뚬성 내에 있는 꼰플롱현의 아동 150여명과 1대1 결연을 맺고 매월 급여 중 일부를 후원한다. 후원금은 오는 2020년까지 결연 아동들의 교육과 안정적 생계 지원에 쓰인다. 이번 결연에는 본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했다.

꼰플롱현은 베트남 중부의 저개발 지역으로 베트남 내에서도 소수민족이 거주해 절대적 빈곤을 겪고 있다. 아이들은 베트남어도 제대로 배우지 못해 학교 내에서 언어 장벽 문제를 겪는 등 교육과 생계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효성 관계자는 “효성은 베트남에 최대 규모의 생산기지를 운영하는 등 베트남 경제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나눔이 베트남의 밝은 내일을 만드는데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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