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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 여야 대표 방문


입력 2018.08.14 12:09 수정 2018.08.14 12:14        김희정 기자

일자리 창출 및 기업투자 활성화, 소상공인·자영업자 위한 정책 제언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회장단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을 방문, 홍영표 원내대표(오른쪽 네 번째)와 손을 맞잡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회장단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을 방문, 홍영표 원내대표(오른쪽 네 번째)와 손을 맞잡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일자리 창출 및 기업투자 활성화, 소상공인·자영업자 위한 정책 제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이 여야 대표들을 만나 일자리 창출 및 기업투자 활성화 환경 조성을 위한 정치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중기중앙회 회장단은 14일 오전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연이어 방문했다.

회장단은 이 날 여야 대표들에게 ▲규제완화 등 기업투자 활성화 방안 ▲최저임금 제도개선 등 고용안정 및 인력난 해소방안 ▲카드수수료 및 임대료 부담 완화 등 영세자영업자 경영안정 지원방안 등을 건의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신산업·신기술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제품 및 서비스의 적시 시장 출시를 위해 규제개혁 5법 등 민생경제 법안의 여야합의에 의한 조속한 통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빅데이터 활용서비스, 원격의료, 인터넷전문은행 은산분리 완화 등 진입장벽을 파격적으로 낮추고 관광, 마이스(MICE, 회의·관광·전시·이벤트), 의료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서비스산업발전법 제정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제지표와 업종별·지역별·규모별 차이 등 객관적인 근거에 따라 최저임금이 당사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결정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또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자영업자의 경영안정을 위해 카드수수료 인하 등 조치를 신속하게 처리해 줄 것도 요청했다.

이 날 방문에는 최전남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신정기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심승일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이봉승 한국귀금속가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임원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 중소기업인들이 동행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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