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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프사' 무단도용 피해男, 언론 관심 '불편'…"선정적 소비 분명해 거절"


입력 2018.08.14 10:28 수정 2018.08.14 10:29        문지훈 기자
ⓒ(사진=김부선 페이스북) ⓒ(사진=김부선 페이스북)

배우 김부선의 '프사'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사진의 주인공이 언론의 관심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김부선이 페이스북에 게재한 사진으로 인해 세간의 도마에 오른 언론인 A씨는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그는 "하루 종일 종편으로부터 목소리 출연 요청에 시달렸다"라면서 "선정적인 소재로 써먹을 게 분명해 단호히 거절했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김부선은 같은 날 카메라를 든 중년 남성의 사진을 페이스북 프로필에 게재한 게 단초가 됐다. 이후 해당 남성이 한 언론매체 기자로 밝혀지면서 무단 사진도용 논란에 휘말리게 된 것. 이후 김부선은 "착오가 있었다. 죄송하다"면서 사진을 교체했다.

A씨는 김부선의 이같은 행동에 "어이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SNS를 통해 "그냥 황당하고 어리둥절할 뿐"이라면서 "김부선 씨 의도를 모르니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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