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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다나와, 2분기 호실적 힘입어 장초반 강세


입력 2018.08.14 09:20 수정 2018.08.14 09:23        김지수 기자

"제휴쇼핑·판매수수료 부문이 실적 성장 견인"

상품 가격 및 정보 제공 업체 ‘다나와’가 2분기 예상치를 대폭 상회한 영업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14일 장초반 4%가까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9시 2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다나와는 전일대비 1.19%(200원) 오른 1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나와의 2분기 실적이 별도기준 매출액 137억원, 연결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9%, 77.8%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며 “2015년 이후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제휴쇼핑·판매수수료 부문에서 2분기 성장흐름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제휴쇼핑 부문에서는 모바일 비중 증가와 카테고리 다각화를 통해 전년 대비 22.5% 오른 실적을 기록했고, 판매수수료 부문 실적은 게임PC에 대한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57.7% 올랐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다나와는 2017년 하반기부터 DPG존을 운영하고 있는데, 평소에는 프리미엄 PC방 형태로, 행사가 있을 시기에는 게임 진행 등 e스포츠 경기가 가능한 장소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DPG존은 그 자체의 수익성보다 브랜드 인지도 향상, 오프라인 광고수익, e스포츠 산업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다나와가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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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기자 (jskim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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