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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천재소년 송유근, 남달랐던 인생사


입력 2018.08.14 07:40 수정 2018.08.14 07:41        서정권 기자
13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송유근이 지난 6월 졸업을 위한 박사 학위 논문 최종 심사에서 불합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또 다시 대중의 관심을 샀다. ⓒ SBS 13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송유근이 지난 6월 졸업을 위한 박사 학위 논문 최종 심사에서 불합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또 다시 대중의 관심을 샀다. ⓒ SBS

'천재소년'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던 송유근.

13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송유근이 지난 6월 졸업을 위한 박사 학위 논문 최종 심사에서 불합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또 다시 대중의 관심을 샀다.

워낙 유명했던 천재소년이어기에 그의 논문 심사 불합격은 적지 않은 대중적 이목을 집중시킨 것이다.

송유근은 2005년 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같은 해 인하대에 입학하며 '천재소년' 타이틀을 달게 됐고 그에 앞서 방송에 출연해 천재성을 선보여 대국민적 관심 인물로 부상했다.

그러나 그는 대학 생활 적응에 실패해 2년 만에 자퇴하고, 지난 2009년 UST 한국천문연구원 캠퍼스에 입학했다.

이후 송유근은 2015년 논문 표절 시비를 겪으면서 우여곡절을 겪게 되고 2018년 6월 졸업을 위한 박사 학위 논문 최종 심사에서도 불합격해 박사 학위를 따지 못한 채 졸업하게 됐다.

송유근은 올해 말 입대할 것으로 전해졌다.

송유근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안타까움과 더불어 한국교육시스템을 지적하면서 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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