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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시즌도 문애런’ SK, 헤인즈와 재계약


입력 2018.08.11 00:02 수정 2018.08.10 16:56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단신선수로 오데리안 바셋 선택

SK나이츠 문경은 감독이 차기 시즌에도 헤인즈와 함께 한다. ⓒ KBL SK나이츠 문경은 감독이 차기 시즌에도 헤인즈와 함께 한다. ⓒ KBL

서울 SK나이츠 농구단은 장신선수로 애런 헤인즈(199cm), 단신선수로 오데리안 바셋(185.3cm)과 계약을 체결해 2018-19시즌 활약할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애런 헤인즈는 말이 필요없는 KBL 최고의 외국인선수로 지난 2017-18시즌 SK 나이츠를 정규리그 2위로 이끈 바 있다.

비록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플레이오프에는 뛰지 못했지만, 지난 4월초 수술 이후 현재 성공적으로 재활을 진행하고 있어 다가오는 시즌에 정상적인 경기력으로 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K나이츠는 “애런이 시즌 초에는 100%의 몸 상태가 아닐 수도 있지만 워낙 영리 하고, SK선수들과의 호흡도 좋아서 예전처럼 좋은 기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판단해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단신 선수인 오데리안 바셋은 2016-17시즌 고양 오리온에서 뛴 바 있는 선수로 KBL에서 활약할 당시 외곽 슛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었지만 뛰어난 돌파력 과 중거리 슛, 그리고 정확도가 향상된 외곽 슛 능력 등으로 다가오는 시즌에는 팀 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선수는 SK나이츠의 미국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두 선수는 모두 KBL에서 뛸 당시 신장이 KBL 장단신 기준을 초과하지 않아 별도의 신장 측정은 필요 없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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