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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이어 에쿠스도 '원인미상' 화재…사상자 2명 발생


입력 2018.08.09 19:30 수정 2018.08.09 19:50        스팟뉴스팀

9일 새벽 경북 상주 국도서 서행 중 화재 발생…1명 숨지고 1명 중상

30분만에 화재 진화·차량 전소해 최초 발화지점 등 원인 파악 '난관'

국도에서 서행 중이던 국산 대형세단 에쿠스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9일 오전 1시 41분쯤 경북 상주시 남상주IC 진입로 인근 25번 국도에서 에쿠스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해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성 1명이 숨지고 남성 운전자 57살 A씨는 크게 다쳐 대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5대와 인력 17명을 투입해 30여분 만에 화재 진화에 성공했으나, 차량이 전소돼 총 15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사고 원인과 관련해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닛 등 차량 내부가 전부 불에 타 최초 발화지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차 실내에서 키트 검사를 한 결과 유류 성분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이 역시 간이검사인 만큼 단정할 수는 없는 상태다.

한편 경찰은 불에 탄 차량을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화재 발생이 차량 결함 때문인지 또는 다른 원인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한 원인 조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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