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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13일 판문점 고위급회담…수석대표 조명균


입력 2018.08.09 16:34 수정 2018.08.09 16:40        박진여 기자
판문점 남측 지역인 평화의집에서 열린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남북 관계개선을 중심으로한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남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판문점 남측 지역인 평화의집에서 열린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남북 관계개선을 중심으로한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남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남북, '판문점선언 이행' 고위급회담 13일 판문점 개최

남북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을 8월 13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9일 북측이 이날 오전 통지문을 통해 남북고위급회담을 제안하고 판문점선언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남북정상회담 준비와 관련한 문제들을 협의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이날 북측의 남북고위급회담 개최 제의에 동의하는 통지문을 전달하고,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이번 남북고위급회담을 통해 '판문점선언'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과 함께 남북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북측과 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남북간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판문점선언을 속도감있게 이행하고, 남북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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