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사업 성장 지속과 생물자원 턴어라운드"
CJ제일제당이 2분기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놓은 데 힘입어 9일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CJ제일제당은 전일대비 0.88%(3000원) 오른 34만2500원에 거래중이다.
전일 공시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2분기 영업이익 1846억6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3%증가한 실적을 냈다.
최선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헬스케어 매각으로 인한 공백에도 주력 사업인 가공식품·바이오 부문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특히 가공식품의 경우 간편가정식(HMR)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는데다, 3분기 ‘추석’ 성수기 도래로 견조한 매출 성장세 지속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또 “생물자원(사료)의 경우 축산 가격 반등 여파로 5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이 턴어라운드 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