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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내가 워마드, 명예롭게 감방 한 번 더"


입력 2018.08.09 09:17 수정 2018.08.09 09:17        이한철 기자
한서희가 워마드 운영자 구속영장 발부 소식에 반발했다. 한서희 인스타그램 캡처. 한서희가 워마드 운영자 구속영장 발부 소식에 반발했다. 한서희 인스타그램 캡처.

한서희가 남성 혐오 커뮤니티 '워마드' 운영자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소식에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한서희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워마드다. 워마드를 X치려면 나를 대신 잡아가라. 워마드 이용자들을 위해 명예롭게 감방을 한 번 더 가겠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8일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음란물 우포 방조 혐의로 해외에 체류 중인 워마드 운영자에 대한 체포영장을 지난 5월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미국에 공조 수사를 요청했으며 운영자 도주를 막기 위해 국제형사경찰기구 차원의 협력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해 9월 마약 혐의로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SNS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서희는 워마드가 성체 훼손 논란을 일으키가 "왜 워마드 가지고 난리야"라며 옹호 발언을 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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